식물성 음료 영양성분 '천차만별'…단백질은 검은콩, 열량은 아몬드가 최저

이다온 기자 2026. 1. 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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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오트·아몬드 등 원재료에 따라 식물성 음료의 영양성분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검은콩 두유가 가장 많았고 아몬드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은 편이었다.

검은콩 두유는 1팩(190㎖ 기준)당 단백질 4-9g, 지방 4-7g으로 다른 식물성 음료보다 함량이 높았다.

탄수화물 함량은 오트 음료가 가장 높았으며, 아몬드 음료와 오트·아몬드 혼합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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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두유, 단백질·지방 함량 가장 높아…우유와 비슷한 수준
같은 유형인데 가격은 최대 2.6배 차이…소비자 선택 주의 필요
한국소비자원의 식물성 음료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 제공

검은콩·오트·아몬드 등 원재료에 따라 식물성 음료의 영양성분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검은콩 두유가 가장 많았고 아몬드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은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비교한 결과, 원료와 제품별로 열량과 탄수화물·단백질·지방 함량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검은콩 두유는 1팩(190㎖ 기준)당 단백질 4-9g, 지방 4-7g으로 다른 식물성 음료보다 함량이 높았다. 특히 '매일두유 검은콩'은 단백질 함량이 9g으로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시판 멸균우유(190㎖ 기준 단백질 6g, 지방 7g)와 비슷한 수준이다.

탄수화물 함량은 오트 음료가 가장 높았으며, 아몬드 음료와 오트·아몬드 혼합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오트몬드' 제품은 열량 35㎉, 탄수화물 4g, 단백질 1g, 지방 2g으로 가장 가벼운 구성을 보였다.

당류와 나트륨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1팩당 당류는 1-1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2%에 그쳤고, 나트륨도 5~8%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제품 간 편차는 존재해 당류는 '오틀리 오트 드링크'가 가장 높았다.

칼슘과 비타민류는 제품별 차이가 컸다. 조사 대상 11개 중 9개 제품이 칼슘을 첨가했으며, 일부 제품은 1일 기준치의 최대 44%를 함유하고 있었다. 비타민을 첨가한 제품도 7개에 달해 중복 섭취를 피하려면 성분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중금속과 미생물, 보존료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에 제공되는 빨대 역시 관련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차이는 소비자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검은콩 두유는 1팩당 558원에서 1050원, 아몬드·오트 음료는 663원에서 1717원으로 동일 유형 내에서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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