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에 성조기 꽂는 트럼프’ 합성사진…본인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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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린란드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에 성조기를 내건 합성된 이미지들을 잇달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별도의 게시물에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을 미국령으로 표시한 합성 사진을 올렸다.
이번에는 유럽 정상들이 그린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를 미국령이라고 선언하는 듯한 세계 지도를 옆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귀기울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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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캐나다에 대해서도 줄곧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고 발언해왔다.
그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들을 살펴보면 먼저 그린란드로 표시된 지역에 대형 성조기 깃발을 들고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 합성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이 서 있다. 사진 속 표지판에는 ‘그린란드 - 미국령 EST. 2026’ 이라고 적혀있다. 올해 그린란드가 미국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홀로 ‘결단의 책상’에 앉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등을 불러 훈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던 사진이다.
이번에는 유럽 정상들이 그린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를 미국령이라고 선언하는 듯한 세계 지도를 옆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귀기울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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