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다니는 절친 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미팅도 나란히…"좋은 배신감"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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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감독이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인공 한소희, 전종서의 솔직한 면모를 캐릭터에 입혔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프로젝트 Y'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환 감독을 만났다.
이들은 이환 감독과의 미팅 자리에 함께 나갔다고 한다.
이환 감독은 "관객들에게 좋은 배신감 주는 배우들, 연출"을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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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환 감독이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인공 한소희, 전종서의 솔직한 면모를 캐릭터에 입혔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프로젝트 Y'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환 감독을 만났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한소희는 꽃집을 인수하기 직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미선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불법 콜택시로 생계를 이어온 도경을 연기했다.

'프로젝트 Y'가 기획 단계부터 화제가 된 대목은 캐스팅이었다. '아이코닉한 배우'로 꼽히는 한소희, 전종서를 동시에 주연으로 내세웠기 때문. 평소 공식석상에서도 손을 꼭 잡고 다닐 만큼 절친한 모습을 보여준 두 배우. 이들은 이환 감독과의 미팅 자리에 함께 나갔다고 한다. 이환 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전에도 둘은 친분이 있었고, 둘이 같이 오겠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환 감독은 두 배우의 미팅에 대해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첫 만남에 서너 시간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분이 친하기 때문에 영화를 함께 찍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나만 좀 더 노력하면 배우들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환 감독은 "관객들에게 좋은 배신감 주는 배우들, 연출"을 좋아한다고. 이에 "두 배우가 여태껏 보여줬던 모습에서 더 확장해서 대중들에게 새 얼굴을 보여준다면 좋은 배신감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소희, 전종서는 앞서 SNS 활동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한소희의 솔직한 SNS 발언과 전종서의 팔로잉 목록 때문이었다. 이환 감독은 "SNS 논란도 그냥 재밌었다. 걱정, 우려했기 보다는 두 배우가 솔직하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캐릭터들에 가까웠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시나리오에 반영해서 수정하기도 했다. 요즘 세대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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