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문화 플랫폼 확장 나선다
내달 4일까지 ‘공연 파트너십’ 공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우수 창작 공연을 발굴하고 민간 공연과의 협력 유통을 본격화하며 문화 플랫폼 기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 작품을 전국적으로 유통해 대중적 콘텐츠 확보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ACC재단은 지난해 말 '2025년 파트너십 작품 공모'를 통해 ▲가족극 '토끼전'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 등 3작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전국 유통에 나선다.
이와 함께 2월 4일까지 '2026 ACC재단 공연 파트너십 유통 작품 공모'를 진행해 새로운 창작 공연을 발굴할 계획이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더줌아트센터와 극단 오징어가 공동 창작했으며, 70세 생일을 맞은 주인공 고춘자의 삶과 가족애를 따뜻하게 담았다. 2월 13~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은 전통 판소리 연행 방식을 기반으로 '여자(팡틴), 아이(가브로슈), 청년(마리우스)'의 이야기를 무대화했으며, 올해 유통을 준비 중이다.
ACC재단은 2026년 공모를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국내 창작 공연 3작품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우수한 국내 창작 공연을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대중 친화적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 유통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