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이 간다] "청년인구 늘어나는 강동, 직주근접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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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입니다. 기업 활동·교육·복지를 강화해 모든 연령이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강동구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의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지역이 베드타운에 머물면 세수 확보가 힘든데, 기업들이 입주한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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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최대 기업입지 갖춰
과밀학급도 해소해 나갈 것
◆ 지자체장이 간다 ◆

"강동구는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입니다. 기업 활동·교육·복지를 강화해 모든 연령이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강동구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동구는 지난해 인구가 2만2185명 늘어나며 서울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였다.
강동구 인구 증가 배경으로는 신축 아파트 대규모 입주가 꼽힌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면서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미 입주가 이뤄진 단지뿐만 아니라 천호대로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단지들도 입주가 시작되면 젊은 층 유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최근 4년간 3040 젊은 세대가 8.7% 증가했다"며 "인프라가 떨어지면 젊은 사람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젊은 층의 '직주 근접'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강동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덕비즈밸리는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입주해 1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K팝의 활성화와 함께 JYP 신사옥이 강동구에 착공을 앞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의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지역이 베드타운에 머물면 세수 확보가 힘든데, 기업들이 입주한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과밀 학급 문제 해소와 학생 역량 강화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신규 단지가 들어선 지역에 학교를 신설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 과정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를 13개 대학과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구청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먼저 데려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평가가 좋다"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를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강동숨;터'에 위치한 강동시니어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구가 민간의 발목을 잡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겠다"며 "지자체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하기 좋은 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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