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4시] 창원시, 마산(馬山)지명 브랜드화…관광마케팅 총력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1. 20. 17: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 수혜자 99%가 만족
BNK경남은행, ‘경남도민연금’ 가입 지원 본격화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마금산온천 관광지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말(馬) 관련 지명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투어리즘'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명의 유래와 지역 서사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서사가 남는 여행지'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홍보는 창원관광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월에는 말 관련 지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3월에는 말 관련 장소를 배경으로 한 릴레이 릴스 영상을 제작해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대상지는 마금산과 추산동 일원(문신미술관·마산박물관), 경남대학교 한마동상 등이다. 창원시는 지명 유래를 접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창원 관광의 역사성과 흥미를 동시에 살린다는 방침이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참여형 홍보 콘텐츠로 말띠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추진한다. '2026 붉은 말 챌린지–말띠가 달린다, 창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2026년 상반기에 운영되며, 말띠(2002·1990·1978년생 등) 인플루언서 10여 명을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스포츠·여행, 라이프스타일, 사진·영상 등 각 분야의 특성을 살려 창원의 매력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팸투어 코스는 '마산(馬山)' 등 말 지명과 연관된 관광지를 중심으로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결합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한다. 방문한 맛집과 카페는 '말띠 성지 코스'로 브랜딩해 MZ세대와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다.

마지막으로 마산의 옛 이름과 말 캐릭터를 결합한 관광 굿즈도 제작한다. 말 관련 지명이 담긴 마그넷과 키링 등 홍보물과 함께 마산 지명을 소개하는 리플릿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산업도시' 중심 이미지에서 한 단계 확장해 역사적 서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스토리텔링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인지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창원 새내기 지원금, 수혜자 99%가 만족

경남 창원시는 '2025년도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9.3%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지원금을 받은 대학생 440명이 참여해 정책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 가운데 97.5%는 지원금이 학업과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주요 사용처는 식비 등 생활비(55.7%), 등록금·수업료(29.3%), 교재비·학원비(12%)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98.5%는 창원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향후 창원 거주 및 취·창업 의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도 93.6%로 높게 나타났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은 창원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상·하반기 각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BNK경남은행, '경남도민연금' 가입 지원 본격화

BNK경남은행은 '경남도민연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정 운영기관으로서 가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경남도가 도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BNK경남은행은 영업점 창구와 모바일뱅킹을 통해 경남도민연금 IRP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채널(모바일뱅킹)을 이용해 IRP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도민들의 장기적인 자산 관리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경남도민연금 가입 대상은 근로 및 사업 소득이 있는 40세 이상 55세 미만(1971년~1985년생)의 경남도민으로, 연 소득이 약 9352만원 이하인 경우다. 가입자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8만원당 2만원(연 최대 24만원)의 지원금이 지방비로 적립되며, 10년간 최대 24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우선 경남도민연금 홈페이지에서 자격을 확인한 뒤, 지정 운영기관 가운데 IRP를 개설할 금융기관으로 BNK경남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경남도가 추진하는 선도적인 복지 정책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도민들이 BNK경남은행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경남도민연금에 편리하게 가입하고 미래를 든든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영엽점에서 행원이 경남도민연금 IRP 계좌 개설을 안내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