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가는 데잖아" 옛말…MZ 몰리는 사우나, 이렇게 하면 '독'
연이은 강추위 속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우나 문화가 다시금 주목받는다. 단순히 땀 빼는 공간을 넘어 △로컬 사우나 투어 △1인 세신샵 △프라이빗 사우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힐링과 놀이의 결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추세다.

심장·혈압 문제가 있는 사람은 홀로 한증막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위험요인일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사우나 입욕 시간은 습식 사우나 5분, 건식 사우나 3분이 적당하다.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사우나를 가급적 짧게 하고, 옆에 보호자를 동반하는 게 안전하다.
고기동 교수는 "사우나를 하면 일시적으로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지만, 사실은 피부 보습인자를 없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며 "열기는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사우나를 오래 즐길수록 피부가 빨리 늙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한증막에 들어갈 때 고열에 얼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찬 물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얼굴이 뜨거운 곳을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4일 경기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에서 모델들이 편백나무 노천탕,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 등 김이 모락모락 피고 있는 야외 스파에서 겨울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 인기 동물인 카피바라 테마의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는 힐링스파, 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12월5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운영한다. 2025.12.04.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moneytoday/20260120171636740ipnf.jpg)
사우나는 식사하고 3~4시간이 지난 후 가는 게 가장 적당하다. 빈속(공복)에 사우나를 즐기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 피로가 누적되는 데다,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반대로 식사 직후 사우나는 고온 때문에 위장에 부담을 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김윤미 과장은 "사우나 이용 중 어지럼증, 흉통, 극심한 피로감 등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쉬어도 이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빨간버스 안에서 '성관계' 영상 확산..."짐승이냐" 경찰 수사 나섰지만 - 머니투데이
- "자기야 화장실 좀" 데이트 중에도 몰카 찍으러 갔다...30대 남친의 최후 - 머니투데이
- 돌싱인 척...불륜 즐기던 남편, 상간녀에게 수천만원 뜯겼다 - 머니투데이
- "류시원 이혼 기사에 충격, 결혼 안돼"...19세 연하 아내, 집안 반대 고백 - 머니투데이
- "화장실 지켜본 여경, 자존심 상해"…김주하, 전 남편 탓 마약 조사까지 - 머니투데이
- 소득 많은 사람도 기초연금 받아?…李대통령 "이상한 것 같다"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삼진' 임성근, 이레즈미 문신까지..."좋아보였다" - 머니투데이
- 돈 많이 풀어서 환율 뛴다?…"사실 아냐" 한은이 지목한 원인은 - 머니투데이
- [속보]국무총리실 "이재명 대통령 가덕도 피습사건…공식 테러 지정" - 머니투데이
- "붕어빵 1개 1000원" 가격 보고 '헉'...발길 뚝, 찬바람만 '쌩'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