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발목 연골 손상으로 시즌 아웃
황민국 기자 2026. 1. 20. 16:54

프로농구 수원 KT가 부상 병동으로 변했다.
주전 가드인 김선형이 최근 부상을 털어냈지만,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KT는 20일 “하윤기가 최근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윤기는 지난 4일 창원 LG전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느낀 뒤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이 확인돼 시즌 아웃이라는 악몽에 휩싸였다.
하윤기는 2021~2022시즌 데뷔한 이래 KT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빅맨이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8.9점과 4.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주전 가드인 조엘 카굴랑안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친 터라 하윤기의 수술이 더욱 큰 타격이 됐다.
하윤기의 부상은 농구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하윤기는 다음달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결장한다. 또 재활이 길어진다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도 어려워질 수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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