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벽면에 숨겨져 있던 ‘사랑 고백 편지’ 발견 [뉴스의 2면]

KBS 2026. 1. 20. 15: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로이터 통신부터 만나 보시죠.

폼페이 유적 벽면에 숨겨져 있던 사랑 고백이 디지털 스캔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낙서 등은 80건에 달하는데요.

사랑 고백을 담은 편지, 검투사들의 결투 장면과 적나라한 욕설, 그리고 소소한 일상적인 고백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나폴리 근처 폼페이는 고대 로마 당시 번성했던 도시죠.

그러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건물, 유물 등이 수 미터 두께의 화산재 아래 매몰됐습니다.

폼페이는 18세기 재발견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낙서들은 폼페이의 극장과 번화가를 연결하는 긴 복도의 벽면에 새겨져 있었는데요.

이 복도는 230여 년 전, 처음 발굴된 곳입니다.

연구진은 '반사율 변환 이미징'이라는 최첨단 컴퓨터 사진 기법을 활용해, 다각도에서 조명을 비춰 물체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했던 미세한 흔적을 찾아냈는데요.

'복도의 속삭임'이란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파리 소르본 대학, 캐나다 퀘벡 대학 연구진과 폼페이 당국이 공동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사용된 기술이 고대 세계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는 '열쇠'라고 전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변혜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