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30개가 무슨 소용.. '서브 원툴의 한계' 페치 페리카르, 세 대회 연속 GS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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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테니스의 신형 서브 머신으로 각광 받았던 지오바니 페치 페리카르(프랑스, 61위)가 2026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페치 페리카르는 20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 36위)에 풀세트 끝에 4-6 4-6 6-3 7-5 3-6으로 패했다.
페치 페리카르는 평균 203km/h의 첫서브를 바탕으로 30개나 되는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현재 페치 페리카르는 서브 원툴 플레이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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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테니스의 신형 서브 머신으로 각광 받았던 지오바니 페치 페리카르(프랑스, 61위)가 2026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최근 그랜드슬램 세 대회 연속 1회전이며, 멜버른파크 본선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서브 머신은 맞았지만, 지금은 서브 원툴이 되고 만 상황이다. 부진이 깊어지고 있는 페치 페리카르다.
페치 페리카르는 20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 36위)에 풀세트 끝에 4-6 4-6 6-3 7-5 3-6으로 패했다.
흡사 다윗(바에즈)와 골리앗(페치 페리카르)의 대결이었다. 바에즈는 170cm로 현역 남자 선수 중 최단신에 속하는 반면, 페치 페리카르는 201cm의 거구이기 때문이다.
공격력만 보면 페치 페리카르의 우세였다. 페치 페리카르는 평균 203km/h의 첫서브를 바탕으로 30개나 되는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위너도 77개로 51개의 바에즈에 비해 많았으며, 그의 주전술인 서브 이후 네트포인트 역시 26포인트나 됐다.
하지만 여전히 정확성에 문제가 컸다. 77개의 위너와 함께 언포스드에러 또한 54개로 많았다. 네트포인트 득점율은 58%에 그쳤다.
페치 페리카르의 약점인 리턴게임 관리는 여전히 안 됐다. 수비가 워낙 탄탄한 바에즈에게 페치 페리카르의 강한 공격은 커다란 무기가 될 수 없었다.
페치 페리카르는 패한 1,2,5세트에서 모두 한 번의 브레이크 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하지만 본인이 리턴게임에서 승리한 적은 없었다. 그 작은 차이로 결국 패배를 맛봤다.
2025년 2월, 최고랭킹 29위를 찍을 때만 하더라도 페치 페리카르 제2의 존 이스너처럼 보였다.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원석은 2025년 조금 더 발전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재 페치 페리카르는 서브 원툴 플레이어가 됐다. 2025년에는 결승조차 밟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9승 26패로 반타작도 못했다. 랭킹포인트가 말소되는 대회들이 늘어나며 결국 61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작년 하반기,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실내 하드코트 3연전에서 모두 1회전 탈락하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에는 호주오픈 사전 대회에서 모두 8강에는 올랐으나, 결국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만에 일정을 마감했다.
페치 페리카르는 서브라는 강점 대신 리턴게임이라는 약점이 매우 뚜렷하다. 이 약점을 극복하지 않는 이상 드라마틱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이 최근 1년 사이의 결과로 증명됐다. 당분간 페치 페리카르에게 서브 원툴이라는 별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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