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립초 95학급 감소, 학급당 학생 19.3명

박선강 기자·연합뉴스 2026. 1.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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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151개 학교 3678학급 배정
학급당 학생수 0.6명 줄어 교육여건 개선
다문화 밀집 학교에 한국어학급 12개 설치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정각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 소집에서 예비 초등학생이 부모님과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올해 광주지역 공립초등학교 학급 수가 95학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20일 2026학년도 초등학생 6만7260명에 대한 공립초등학교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정 대상 학교는 151개교로 전체 학급 수는 3678학급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95학급 감소한 규모다.

연도별 감소폭은 2024학년도 49학급에서 2025학년도 94학급으로 커졌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학급 유형별로는 일반학급 3489학급, 특수학급 177학급이 배정됐다.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한국어학급 12학급이 별도로 설치됐다.

올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3명으로 지난해보다 0.6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올해 상한 배정기준은 1~4학년 20.4명, 5~6학년 24.7명으로 정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의 경우 기준을 더 낮춰 배정했다. 하남중앙초·대반초·월곡초는 전 학년 20명 이하, 영천초와 어등초는 1~4학년 20.4명, 5~6학년 22명 이하로 조정했다.

또 하남중앙초 3학급, 대반초 4학급, 월곡초 3학급, 영천초 1학급, 어등초 1학급 등 모두 12개의 한국어학급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증감과 교원 수급 상황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학교 소규모화에 대응한 적정 규모 학교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