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케데헌의 나라인가요" 10명 중 9명 '한국 좋아요' 밝힌 이 국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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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 외국인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접한 가운데,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이 한국에 대한 선호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82.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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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 호감도 사상 최대
UAE·이집트·필리핀·튀르키예 순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 외국인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접한 가운데,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이 한국에 대한 선호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82.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26개국 1만3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입니다.
이는 전년보다 3.3%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80%를 넘은 것은 2021년(80.5%)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는 아랍에미리트(UAE)로 꼽혔습니다. UAE의 한국 호감도는 94.8%로, 국민 대다수가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습니다. 이어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순이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가 긍정적인 인식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감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국가로는 태국과 영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태국은 전년 대비 9.4%p 오른 86.2%, 영국은 9.2%p 상승한 87.4%를 기록했습니다. 태국은 일시적 하락세를 딛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고, 영국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균 이상의 호감도를 나타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한국 호감도도 각각 62.8%, 42.2%로 전년보다 3.6%p, 5.4%p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2018년 10%대에 불과했던 호감도가 수년 사이 두 배 이상 높아지며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문화콘텐츠가 45.2%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필리핀(69.3%), 일본(64.4%), 인도네시아(59.5%), 베트남(58.4%)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접하는 주요 경로로는 동영상 플랫폼이 6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SNS(56.6%), 인터넷 사이트(46.7%), 방송(32.8%) 순이었습니다.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서는 유튜브(77.4%)와 넷플릭스(65.1%), 아마존 프라임(27.8%)이 주로 이용됐고, SNS는 인스타그램(63.7%), 틱톡(56.2%), 페이스북(5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보다 8.2%포인트 상승한 60.4%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자국민이 평가한 국가 이미지는 외국인의 평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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