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위기, 궁지에서 벼랑 끝 승부… 도망칠 곳이 없다는 걸 아는 프랭크 감독, "나는 싸우겠다"

김태석 기자 2026. 1.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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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벼랑 끝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모든 비판을 자신이 감수하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향한 응원을 호소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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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벼랑 끝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모든 비판을 자신이 감수하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향한 응원을 호소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미러>, <더 선> 등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프랭크 감독이 이번 도르트문트전에서도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팬들의 여론 역시 바닥을 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프랭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등이 벽에 붙어 있다면 싸우는 법이다. 그리고 나는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프랭크 감독은 이어 "이건 단지 나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이겨야 하고, 함께 이겨야 한다. 그게 전부"라며 "싸운다는 것은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준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이다. 모든 돌을 뒤집겠다는 각오로 임한다. 스태프를 독려하고, 선수들에게 요구하며, 수많은 작은 대화와 미팅을 반복한다. 힘들다고 해서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지 않는다. 더 큰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다면 모든 비난은 기꺼이 내가 감수하겠다"며 "팬들과 기자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의 지지를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팀을 둘러싼 분위기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비판적이라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발언이었다.

결국 이 흐름을 바꾸는 방법은 승리뿐이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결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의 강호이자 까다로운 상대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토트넘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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