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산 무서운 10대, 발렌토바,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 진출

박성진 기자 2026. 1. 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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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강국, 체코의 무서운 10대 소녀, 테레자 발렌토바(54위)가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에 올랐다.

작년 프랑스오픈, US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세 대회 연속 2회전 진출이다.

발렌토바는 호주오픈 1회전 최종일인 20일 열린 경기에서 조인트를 6-4 6-4로 돌려세웠다.

1,2세트 모두 중반 이후 균열을 내는데 성공하며 결국 생애 첫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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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자 발렌토바 / 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테니스 강국, 체코의 무서운 10대 소녀, 테레자 발렌토바(54위)가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에 올랐다. 작년 프랑스오픈, US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세 대회 연속 2회전 진출이다. 발렌토바는 현시점 호주 에이스, 마야 조인트(31위)를 잡아냈다.

발렌토바는 호주오픈 1회전 최종일인 20일 열린 경기에서 조인트를 6-4 6-4로 돌려세웠다.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발렌토바가 압도한 경기였다. 발렌토바는 6개의 서브 에이스, 25개의 위너를 적중시키며 공격적으로 조인트를 공략했다. 1,2세트 모두 중반 이후 균열을 내는데 성공하며 결국 생애 첫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를 맛봤다.

2024년, 여자 주니어 4위를 기록한 이후 발렌토바는 성인대회에 도전 중이다. 2007년생으로 이제 갓 성인이 됐지만 공식 연령은 18세이다.

작년 두 차례 ITF W75 등급에 이어 WTA 125 그라도, WTA 125 포르투를 연이어 제패하며 톱 100 벽을 깼고, 현재 54위까지 올라선 상황이다.

체코 선수 중에는 린다 노스코바(13위), 카롤리나 무호바(19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34위), 마리 보즈코바(44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45위)에 이어 벌써 6위에 올라있다. 선배들의 뒤를 이를 특급 신예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발렌토바는 같은 국적의 린다 프루비르토바(132위)를 2회전에서 만난다. 체코의 원조 하이틴스타였던 프루비르토바는 2년 만에 복귀한 호주오픈에서 64강에 올랐다. 프루비르토바는 2023년 16강까지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작년 혜성처럼 등장한 조인트는 이번 대회 시드를 받을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여자 선수 중에는 호주 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의외로 1회전 만에 낙마하고 말았다. 조인트는 US오픈에서만 2회전까지 올랐을 뿐, 나머지 그랜드슬램에서는 여전히 1회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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