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8기 공약 완료 72.6%, 이행 88.3%”

김규식 기자 2026. 1.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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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
전국 최초 AI 민원 플렛폼 ‘스마트 양평톡톡’ 개발
민선 8기 가장 큰 성과 ‘특대고시’ 개정 끌어 내
지방 소멸 위기에 전국 군단위 인구수 1위 기록
세미원, 두물머리 수도권 최초 국가 정원 추진
양평군 최초 ‘양동일반산업단지’ 중투심 통과
▲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해 인천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25년 3분기까지 85개 사업을 완료해 72.6%의 완료율과 88.3%의 높은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새해 인천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25년 3분기까지 85개 사업을 완료해 72.6%의 완료율과 88.3%의 높은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했다"며 "경기도 내 전체 시‧군 중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을 제시했다.

20일 전 군수를 만나 지난해까지 추진해 온 민선 8기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양평군청 전경. /인천일보 DB

▲민선 8기 출범 후 주요 성과

"우리 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했습니다.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며,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양평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되고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며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및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섰습니다. 환경정화에도 앞장서 지난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환경 도시로서 양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전국 최초 AI 소통 민원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 개발  

"우리 군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을 제시했습니다.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했습니다. 현재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등에 활용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며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 '온동네'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민선 8기 가장 성과 중 하나인 '특대고시' 개정

"지난해 3월 환경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을 끌어냈습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2000년 10월 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특별대책지역 내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양평군이 전국 군단위 인구수 1위 기록

"민선 8기 취임 이후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보이며 양평군 인구가 6000여 명 늘어난 13만여 명이 되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수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군은 출산정책과 사회적 인구 증가 정책 두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출산정책으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육아종합 지원센터운영, 방과 후 초등돌봄 다 함께 돌봄센터 운영, 청소년문화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회적 인구증가 정책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양평군 화장장려금 지원사업,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 무상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월세자금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세미원, 두물머리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추진

"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정원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입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원문화의 조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두물머리는 오래전부터 생태문화의 상징으로 불려 온 곳입니다. 세미원은 대한민국 지방정원 1호로 이미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상징적 공간이 이번 박람회의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해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진선 양평군수의 두물머리, 양수리 UN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기념 사진.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관광 정책 추진 방향

"우리 군은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우선,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을 정원구역으로 확대하고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정원 도시로서의 양평의 진가를 알리고 국가 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가 정원은 국토의 남쪽인 순천만과 태화강 두 곳뿐인데 양평의 세미원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 된다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인 '양동일반산업단지'가 최근 정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 '양동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우리 군의 중첩된 규제 극복과 산업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추진동력을 강화하여 준비해 온 결과입니다. 민선8기 들어서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 단지 사업은 양동면 일원 약 5만 8000㎡(약 1만 7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 역점 시책

"2026년은 민선 8기 동안 준비하고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성과로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군정으로 이어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희망과 감동이 흐르는 매력 양평'이라는 목표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정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먼저,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보호'에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양평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잇는 '관광문화벨트'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양평'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양평=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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