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조대성 출격…화성도시공사, 종합선수권 ‘정상 겨냥’

임창만 기자 2026. 1.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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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도, 간판도 통하지 않는 국내 탁구 최고 권위의 무대가 막을 올린다.

21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화성도시공사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국제대회 일정으로 체력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도는 충분히 기대를 걸 만하다"며 "양하은과 조대성 모두 이번 대회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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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일주일간 제천서 국내 탁구 최고 무대 개최
양하은, 여자부 우승권 전력…포핸드 공격 안정감 핵심
조대성, 단식 주력 체제로 4강권 정조준…체력관리 변수
화성도시공사 양하은.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공


계급도, 간판도 통하지 않는 국내 탁구 최고 권위의 무대가 막을 올린다.

21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화성도시공사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양하은이 중심에 선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와 인도에서 열린 국제대회를 치르고 귀국해 현재 컨디션이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기본 체력과 경기 감각은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출전에 큰 무리는 없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단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연이은 해외 대회를 소화하며 쌓은 경험과 자신감은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도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핸드 공격에서 안정감을 유지한다면 단식 우승 경쟁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여자부 우승 경쟁에는 주천희(삼성생명), 이은혜와 최효주(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화성도시공사는 양하은을 우승권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서 챔피언에 등극한 화성도시공사 조대성(왼쪽). WTT 제공


남자부에서는 조대성이 국제대회 상승세를 안고 출전한다. 그는 최근 카타르와 인도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서 장우진과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오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귀국 직후 대회에 나서는 만큼 체력 부담은 변수지만, 최근 우승 경험은 단식에서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조대성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 주력한다. 왼손잡이 특유의 각을 살린 백핸드 드라이브와 서브 이후 전개되는 3구 공격이 강점이며, 국제대회를 거치며 수비 안정감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선수층이 두터운 남자부 현실을 고려해 개인 단식에서는 4강권 진입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두 선수가 단식은 물론 개인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까지 전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체력 소모를 감안하면서도, 혼합복식에서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국제무대 성과를 성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국제대회 일정으로 체력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도는 충분히 기대를 걸 만하다”며 “양하은과 조대성 모두 이번 대회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체력과 컨디션이라는 변수를 넘어선다면, 제천의 테이블 위에서 화성도시공사의 이름이 여러 차례 불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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