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남은 동전, 인천공항에서 나눔으로 이어진다

김원진 기자 2026. 1.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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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입국장 세관 구역에 설치된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금함./제공=인천공항본부세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해외 여행객들이 귀국 과정에서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모금함은 여행 후 남은 동전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입국장 세관 구역에 설치됐다.

이번 모금함 설치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전 세계 아동 생명 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유니세프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03년 6월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제1여객터미널 세관 구역에서 동전 모금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제2여객터미널에도 모금함을 추가 설치하면서, 해당 터미널 이용객들도 귀국 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세관 측은 이번 모금함이 단순한 기부 수단을 넘어 여행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국제 사회의 아동 지원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여행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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