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50억 맹추격…'사트'도 쉽지 않다니, KBO 최다까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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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들려오지 않는 소식.
KBO 기록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손아섭은 2025년까지 2618개의 안타를 치면서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형우는 2586안타, 김현수는 253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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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 소식. KBO 기록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손아섭(38)은 2025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손아섭의 개인 세 번째 FA. 앞선 두 번째에서는 가치를 인정받고 훈풍이 불었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2018년 시즌을 앞두고는 4년 98억원에 계약했고, 2022년에는 4년 6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세 번� FA의 분위기는 달랐다. 지난해 7월말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가운데 FA 계약이 쉽사리 성사되지 않고 있다.
원 소속팀 한화는 일단 잔류 계약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FA로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했고, 타격이 뛰어난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를 외국인선수로 뽑았다. 문현빈이 외야 한 자리를 잡고 있고, 김태연 이진영 이원석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
손아섭까지 들어갈 경우 외야는 물론 지명타자 자리 등에서 교통정리가 어렵게 된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다른 구단의 역시 확실한 오퍼를 넣지 못하고 있다. 손아섭은 보상 선수가 없는 FA C등급이다. 한화가 아닌 다른 팀에서 손아섭을 영입할 경우 선수 유출이 없지만, 직전 연봉(5억원)의 150%인 7억5000만원 한화에 보내야 한다. 1억원의 계약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 나가는 돈은 8억5000만원이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화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길을 열어주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가지기도 했지만, 확실하게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아섭이 달고 있는 KBO리그 최다 타이틀도 흔들리게 됐다. 손아섭은 2025년까지 2618개의 안타를 치면서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07개의 안타를 치면서 여전히 정교한 타격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손아섭의 2026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최다안타 2위와 3위 기록자는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둘 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모두 FA 자격을 얻었다.
'최다안타 2위' 최형우는 2년 총액 26억원에 삼성과 계약했다. 삼성에 입단한 그는 2016년 시즌을 마치고 KIA로 이적했다. 1983년생으로 불혹을 훌쩍 넘겼지만, 133경기에서 타율 3할7리 24홈런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결국 9년 만에 삼성 컴백이 이뤄지면서 '친정'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타격기계' 김현수는 3년 총액 50억원에 KT 위즈와 계약했다. 두산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도전 후 LG로 이적한 그는 KBO리그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3위 김현수 역시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12홈런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5할2푼9리 1홈런 8타점으로 LG의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받았다.
최형우는 2586안타, 김현수는 253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최형우는 32안타, 김현수는 86안타를 더하면 손아섭의 기록을 따라잡게 된다.
손아섭으로서는 경쟁자의 추격 뿐 아니라 개인 목표 달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382안타를 더하면 KBO리그 최초 3000안타 고지를 밟게 된다. 2026년 소속팀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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