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전' 이만희 음성 녹취…"신천지 압박? 이재명 본인만 손해"

정해성 기자 2026. 1.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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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천지 이만희' 2020년 녹취파일 입수
"이재명, 우릴 끝까지 압박한다면 본인 엄청난 손해"
"표를 얻기 위해서 우리를 압박하는 것" 분노
JTBC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자신의 구속심사를 앞둔 2020년 7월 말 핵심 간부와 통화한 녹취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지사로 신천지에 대해 '강경 조치'를 이어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총회장은 "이재명이 우릴 끝까지 그리(압박)한다면 자기는 엄청난 손해를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말 코로나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 심사를 앞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분노를 쏟아냅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 (2020년 7월 26일)]
"만약에 이재명이가 우리를 그렇게 끝까지 그리(압박)한다면 자기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목적 달성을 못 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신천지에 대해 강경 조치를 한 데 대해 불만을 토해낸 겁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 (2020년 7월 26일)]
"표를 얻기 위해서 그들이 미워하는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개신교가 여기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게 뭐냐면 신천지 이만희만 죽여 달라, 숙청만 시켜달라, 이거야."

엿새 후, 이만희 총회장은 결국 구속됐습니다.

그해 겨울 보석으로 풀려난 이만희 총회장은 측근에게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 (2020년 12월 26일)]
"국회의원들도 만나고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도 만나고 판사도 만나고 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면 되지 않겠나?"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언급했습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 (2020년 12월 26일)]
"이 사람들의 부정부패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잘 알아. 우리는 여기에 (윤석열) 검찰총장도 잘 알아."

오늘 저녁 6시 30분 JTBC뉴스룸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육성 녹취들을 공개합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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