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언어 천재 김선호가 한국말 까먹은 사연…"다음엔 무조건 액션"

박종혁 2026. 1.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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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말랑말랑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렸다.

글로벌 스타 '차무희' 역을 맡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 고윤정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50%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직업을 너무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는 점이 실제 모습과 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으로 변신한 김선호는 외국어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일본어, 영어, 이탈리어, 한국어까지 한다. 6개 국어를 연기하기 위해 4개월 정도 준비했다"며 "대본 속 언어 숙지에 집중했는데, 정작 한국말을 할 때 버벅거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다음 작품으로 액션과 외국어 연기 중 고른다면 과감히 액션을 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쌓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고윤정은 "선호 선배님의 연차 정도 됐을 때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전했고, 김선호 역시 "고윤정 배우는 말 한마디를 흡수하는 센스가 엄청나서 장면을 잘 이끌어 주었다"고 화답했다.

특히 캐나다 촬영 중 실제로 오로라를 목격한 일화도 공개했다.

고윤정은 "오로라 신 촬영 날 퇴근길에 실제 오로라를 봤다"고 자랑했고, 김선호는 "윤정 배우의 전화를 받고 스태프 모두가 각자의 장소에서 오로라를 찍었다. 그만큼 우리 작품에 운이 따랐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비주얼 조합과 해외 풍광을 담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