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감도’ 사상 최고…중동 ‘이 나라’서 가장 좋아한다고?

김미혜 기자 2026. 1.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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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가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팝과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의 확산이 국가이미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82.3%로,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45.2%가 케이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문화콘텐츠가 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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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
외국인 82.3% “한국 호감”…아랍에미리트 1위
케이팝·드라마 등 문화콘텐츠가 상승 이끌어
‘2025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다.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가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팝과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의 확산이 국가이미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개국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82.3%로,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94.8%에 달했다. 이어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순으로 조사됐다.

태국과 영국의 호감도 상승도 눈에 띄었다. 태국은 전년 대비 9.4%포인트, 영국은 9.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영국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균 이상의 호감도를 기록했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을 웃돌았다.

중국과 일본의 한국 호감도는 각각 62.8%, 42.2%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전년보다 모두 상승했다. 일본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이미지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는 문화콘텐츠가 꼽혔다. 응답자의 45.2%가 케이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문화콘텐츠가 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특히 필리핀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현대생활문화, 제품 및 브랜드, 경제 수준 등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접하는 주요 경로로는 동영상 플랫폼과 누리소통망(SNS)이 꼽혔으며 유튜브와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형식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은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조사 결과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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