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에 자리 내주고 김도영처럼 잠재력 폭발할까…2026 두산 타선의 '키맨' 된 '3루수' 안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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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추락이라는 굴욕을 딛고 반등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의 2026시즌 '키맨'은 안재석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원형 두산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 후 취재진을 만나 2026시즌 내야진 구상을 밝혔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6시즌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안재석이 되리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김원형 감독도 주전 3루수로 안재석의 이름을 꺼낸 만큼, 자리를 보장 받고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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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9위 추락이라는 굴욕을 딛고 반등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의 2026시즌 '키맨'은 안재석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원형 두산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 후 취재진을 만나 2026시즌 내야진 구상을 밝혔다. 올겨울 FA로 영입된 박찬호가 유격수를 맡으면서 안재석이 3루수로 이동한다.
고교 시절부터 대형 유격수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 안재석은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았다. 두산이 야수를 1차 지명으로 데려온 것은 안재석의 롤모델인 김재호가 2004년 합류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었다.
김재호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안재석이 그의 후계자로 자리를 잡길 바랐다. 하지만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2021시즌에는 나름대로 가능성을 엿보였으나 이후 2년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신음하며 성장통을 겪었다.

이에 2023시즌을 마치고 현역 입대를 택했다. 1년 6개월의 복무 기간에 안재석은 '벌크업'을 택했다. 입대 전까지 호리호리했던 체형이 우락부락한 근육질로 변모했다. 체중을 15kg이나 늘렸다.
달라진 안재석은 지난해 7월 전역해 선수단에 복귀했다. 김재호의 은퇴 후 주전 유격수를 두고 고민에 빠진 두산은 8월 중순부터 안재석을 1군으로 불러 곧바로 경기에 내보냈다. 성과는 컸다. 증량 효과를 보듯 강한 타구를 뻥뻥 때려냈다.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인 8월 15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끝내기 홈런을 작렬하며 전역을 강렬하게 신고했다. 이에 유격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시즌 끝까지 출전 기회를 받았고, 35경기에서 타율 0.319 4홈런 20타점 OPS 0.911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막판에 다소 주춤하긴 했으나 애초에 1년 반이나 현역으로 복무하며 공백기를 가진 점을 생각하면 기대를 한참 뛰어넘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6시즌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안재석이 되리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런데 비시즌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두산이 지난해 11월 18일 KIA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 온 박찬호를 4년 80억 원에 FA로 영입한 것이다. 빼어난 수비와 주루 능력, 나쁘지 않은 타격을 겸비한 박찬호가 오면서 안재석의 입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두산은 포지션 변경을 통해 교통 정리에 나선다. 안재석이 타격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수비 부담이 비교적 적은 3루로 옮긴다. 두산의 3루 자리는 2024시즌 후 허경민이 KT 위즈로 이적한 이래 아직 확실한 주전 없이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다.
지난해 임종성, 박준순, 박지훈 등 여러 젊은 우타자들이 3루 자리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안재석이 더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원형 감독도 주전 3루수로 안재석의 이름을 꺼낸 만큼, 자리를 보장 받고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박찬호의 옛 소속팀인 KIA 역시 박찬호와의 포지션 중복을 이유로 젊은 유격수 유망주를 3루수로 보낸 전적이 있다. 그리고 그 선수는 시행착오 끝에 잠재력을 터뜨리며 2024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도영 이야기다.
두산은 마찬가지로 1차 지명자인 안재석이 3루 전향을 기점으로 김도영의 길을 따라갈 수 있길 바란다. 과연 지난해 보여준 재능의 편린을 올해 제대로 드러내 두산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사진=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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