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맘다니 뉴욕시장에 "텍사스 증권거래소로 큰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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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의 상징적 금융 인프라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텍사스주 댈러스로 확장 운영되는 것을 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댈러스에 '뉴욕증권거래소'를 짓는 것은 뉴욕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댈러스로의 NYSE 확장은 사실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취임(올해 1월1일)하기 전부터 진행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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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작전 이후 냉각 양상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댈러스에 '뉴욕증권거래소'를 짓는 것은 뉴욕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그들이 내버려 뒀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 "새 시장에게 주어진 큰 시험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댈러스로의 NYSE 확장은 사실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취임(올해 1월1일)하기 전부터 진행된 일이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는 기존 'NYSE 시카고' 사업 운영을 'NYSE 텍사스'로 재편하고 댈러스에 전자 거래소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NYSE 텍사스는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댈러스 증권거래소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이곳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텍사스는 NYSE 상장 기업의 본사 유치 숫자가 다른 어떤 주보다도 많으며, 이들 기업의 시가 총액은 3조7000억달러(약 5454조5000억원)가 넘는다.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과 석유 기업 엑손모빌의 본사도 텍사스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 역시 NYSE의 댈러스 거래소에 상장할 의사를 밝힌 기업 중 하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맘다니의 당선 이후인 지난해 11월 백악관 회동을 계기로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소통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이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맘다니 시장은 베네수엘라에서의 미국의 군사작전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했으며, 통화 후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맘다니 시장의 격앙된 항의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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