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탓만 했는데”…팔자 주름, 피부과가 지목한 ‘의외의 원인’은?

도옥란 2026. 1. 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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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다 문득 눈에 들어온 팔자 주름.

어느 순간부터 깊어진 팔자 주름을 그냥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쉽다.

팔자 주름은 피부가 접혀서 생긴 선이라기보다, 볼의 볼륨이 줄어들며 생기는 경계에 가깝다.

살이 빠지지 않았는데도 팔자 주름이 먼저 눈에 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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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의 비밀]
나이가 들수록 중안부에 있던 지방과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볼은 안쪽으로 꺼지고, 그 아래 팔자 라인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거울을 보다 문득 눈에 들어온 팔자 주름. 어느 순간부터 깊어진 팔자 주름을 그냥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최근 피부과와 관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팔자 주름의 시작이 단순한 피부 노화나 표정 습관이 아니라, 얼굴 구조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주름을 펴려 애쓰기 전에, 무엇이 원인인지 아는 것이 관리의 출발점이다.

팔자 주름의 진짜 시작은 '볼살 꺼짐'

팔자 주름은 피부가 접혀서 생긴 선이라기보다, 볼의 볼륨이 줄어들며 생기는 경계에 가깝다. 나이가 들수록 중안부에 있던 지방과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볼은 안쪽으로 꺼지고, 그 아래 팔자 라인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진다. 이때 피부 탄력까지 떨어지면 주름은 더 깊고 선명해진다. 살이 빠지지 않았는데도 팔자 주름이 먼저 눈에 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웃음이나 표정보다 '지지 구조'먼저

팔자 주름을 표정 습관의 결과로 보는 시선도 많지만, 실제로는 얼굴을 받치는 구조의 약화가 더 큰 영향을 준다. 볼살과 이를 지탱하는 근막이 힘을 잃으면, 웃을 때 생긴 선이 다시 돌아가지 않고 고정되기 쉽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같은 표정을 지어도 주름이 더 잘 남는 이유가 된다. 웃음을 줄이는 대신, 얼굴을 지탱하는 기반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생활습관이 주름을 깊게 만들어

옆으로 자는 수면 자세,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볼 한쪽에 압력을 반복적으로 준다. 이런 자극이 쌓이면 볼살은 더 빨리 꺼지고 팔자 주름은 비대칭으로 깊어진다. 특히 수면 중 얼굴이 베개에 눌리는 각도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채 주름을 고착시키기 쉬운 요소다. 팔자 주름이 한쪽만 유독 깊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생겼다면 '완화'현실적인 목표

한번 자리 잡은 팔자 주름을 완화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더 깊어지지 않도록 관리 방향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팔자 라인을 직접 문지르기보다,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를 받쳐 올리듯 관리하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아침에는 차가운 자극으로 부기를 줄이고, 저녁에는 따뜻한 온도로 순환을 열어주는 식의 루틴이 부담이 적다. 팔자 주름은 얼굴 변화의 신호다. 그 신호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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