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랑] 숲은 사회연대경제의 최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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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과 양극화, 청년실업과 지역소멸, 그리고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다.
이는 숲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가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는 산림 기반 사회연대경제가 단기 지원사업이 아닌,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일자리 모델임을 시사한다.
숲을 지키는 일이 곧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일이 되도록, 산림이 사회연대경제의 최적 공간이 되는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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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과 양극화, 청년실업과 지역소멸, 그리고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다. 시장의 효율만으로는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경제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숲'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숲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재다. 동시에 지역 주민의 참여 없이는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다. 숲은 공동체를 회복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국민은 숲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로 숲의 기능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다. 산림청의 새로운 슬로건인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은 이러한 상호작용을 가장 잘 보여준다.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가 산림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적용돼야 하는 이유이다.
최근 숲에 대한 사회적 수요 역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치유와 휴식, 삶의 질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숲은 환경 보전의 공간을 넘어 국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숲을 매개로 한 지역 기반 일자리와 공공서비스의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이미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 458개를 발굴·육성하고, 317개 법인 창업과 3600명 이상의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이는 숲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가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더욱 주목할 점은 지속성이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한 법인의 5년 생존율은 47%로 같은 기간 국세청이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산림 기반 사회연대경제가 단기 지원사업이 아닌,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일자리 모델임을 시사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산림형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숲을 지키는 일이 곧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일이 되도록, 산림이 사회연대경제의 최적 공간이 되는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 노지열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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