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대로 2-3골 가능하다고 생각한다"…한일전 앞둔 U-23 대표팀 승리 다짐

김종국 기자 2026. 1. 2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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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용/대한축구협회 제공
U-23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일전을 앞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부주장 이현용(수원FC)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완패를 당하는 등 고전을 펼쳤지만 8강전에선 호주를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U-23 대표팀의 이현용은 한일전을 앞두고 19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일본에는 뭐든지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철저히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꼭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기술이 좋은 팀이다. 개개인이 아닌 팀으로 하나가 되어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2-3골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현용은 "8강전에서 달라진 점은 선수들의 자신감이었다. 조별리그에선 긴장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강전은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은 감기 몸살 증세 악화로 인해 팀닥터 소견에 따라 19일 열린 한일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이민성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수 수석코치는 "일본은 실점이 적고 득점이 많은 팀이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로테이션을 통한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고 미들 지역에서 압박을 가한다면 일본의 허점을 우리의 강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공격에서 상대 뒷공간 침투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3전전승 10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일본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선 고전했다. 일본은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일본의 오이와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일본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오이와 감독은 지난 2024년 대회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가운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과 일본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민성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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