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무역전쟁 재점화에 급락…덴마크 2.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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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
유럽 우량주를 모은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1.72% 떨어진 5,925.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기로 하면서 랠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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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30628274ljqr.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
유럽 우량주를 모은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1.72% 떨어진 5,925.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락 폭은 작년 11월18일 1.88% 이후 2개월 만에 최대였다.
독일 DAX는 1.33%, 프랑스 CAC40은 1.78% 떨어졌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39%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그린란드 갈등의 직접 당사국인 덴마크 대표지수 OMXC는 2.73%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4.00% 하락했고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5.17%), 자동차업체 BMW(-3.83%), 메르세데스-벤츠(-2.38%) 등 독일 수출기업들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럽 자동차주 지수는 이날 하루 2.2% 떨어져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기로 하면서 랠리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이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선물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1% 안팎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작년 미국발 통상갈등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책을 완화해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딩'이 재현될지 주목하고 있다.
독일·프랑스 등 추가 관세를 얻어맞은 유럽 각국 정상들은 이날 개막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협상을 시도할 전망이다. 독일 투자자문회사 QC파트너스의 토마스 알트만은 "협상할 시간이 2주 남았다"면서도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유럽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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