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그린란드, 나토에 "북극에서 더 많은 역할 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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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극 지역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포울센 장관과 동행한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도 "그린란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끄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은 나토 틀 안에서 북극에서 국방·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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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상당' 규모 전투병 그린란드에 추가 파병"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왼쪽)과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교장관(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만났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12527754pbhe.jpg)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극 지역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울센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나토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앞두고 낸 성명에서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일부 동맹국과 함께 북극 지역 주둔군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이후 "나토가 이 지역에서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광범위한 지지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울센 장관과 동행한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도 "그린란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끄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은 나토 틀 안에서 북극에서 국방·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포울센 장관과 모츠펠트 장관의 이날 나토 방문은 그린란드를 향한 야욕을 꺾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며 그린란드에 소규모 병력을 파병한 유럽 8개국에 최대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나토를 벼랑 끝으로 내몬 와중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 TV2 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전투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추가로 파병되는 병력은 이날 그린란드 수도 누크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도착할 예정이며, 페터 보이센 덴마크 육군 참모총장이 이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덴마크 북극사령부에 따르면, 약 100명의 병력이 지난주 누크로 파견됐으며, 비슷한 규모의 군인이 칸게를수루악에도 배치됐다. 이 병력에는 다른 나토 동맹국이 동참 아래 덴마크가 주도하는 그린란드 군사 훈련 '북극 인내 작전'을 개시하는 임무가 맡겨졌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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