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3전전승 10골 무실점' 일본 자신감 "한일전서 대회 최고 경기력 선보이겠다"

김종국 기자 2026. 1. 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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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일전을 앞둔 일본의 오이와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완패를 당하는 등 고전을 펼쳤지만 8강전에선 호주를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3전전승 10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일본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선 고전했다. 일본은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일본의 오이와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19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위해 꽤 오랜 기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다. 조별리그 내내 팀워크가 좋았고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요르단과의 경기는 강팀과의 대결이었고 힘들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 수비는 개인 수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협력하고 모든 선수들이 더 나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이와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일본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국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지만 선수들의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강팀"이라며 "우리도 팀 전체가 우리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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