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이 바라본 윤예빈의 ‘컴백’ “근성 있는 선수, 인내해온 게 기특하다”

청주/이상준 2026. 1. 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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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36, 183cm)는 연신 후배의 건강한 복귀에 박수를 보냈다.

KB스타즈에게 3라운드까지 내리 전패를 기록, 좋지 못한 맞대결을 이어온 삼성생명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무려 3명의 선수(이해란: 23점, 윤예빈: 22점, 강유림: 16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공수 모두 KB스타즈를 압도했다.

감독님도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에너지 있게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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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배혜윤(36, 183cm)는 연신 후배의 건강한 복귀에 박수를 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4-6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승리를 기록한 삼성생명의 시즌 전적은 7승 10패의 5위다.

KB스타즈에게 3라운드까지 내리 전패를 기록, 좋지 못한 맞대결을 이어온 삼성생명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무려 3명의 선수(이해란: 23점, 윤예빈: 22점, 강유림: 16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공수 모두 KB스타즈를 압도했다.

베테랑 배혜윤은 득점은 5점으로 적었지만, 승부처에서 터진 앤드원 플레이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배혜윤의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17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가 좋지 못했다. 너무 에너지 없이 경기를 했다. (하상윤)감독님도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에너지 있게 하자고 했다. 그런 게 잘 되었던 경기 같다.

3연패 기간, 힘들었던 점은?
연패였던 부분은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계속 연패만 신경 쓰다 보니까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부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선수들 끼리 연습 때 연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만 생각을 하는 편이다. 한 경기 한 경기를 그냥 열심히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무조건 플레이오프를 가고 싶다.

KB스타즈 3점슛 봉쇄(5개)
KB스타즈는 3점슛도 3점슛이지만, 볼을 잘 다루는 선수가 많다. 그렇기에 에너지를 이야기한 것이다. 압박을 잘 해야하는 경기가 될 것 같았다.

4쿼터 파울트러블 극복
파울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웃음). 그런데 내가 나가는 상황이 일어나도 걱정이 안되는 게 우리 팀은 포스트 자원들이 많다. 일단 점수를 주지 않는 게 중요했다. 상대의 압박이나 파워에 연연하지 않으려 했다. 게다가 힘든 상황이라 파울을 많이 쓸 수도 없었다. 그저 수비만 철저히 하자고 생각하고 나섰다.

윤예빈(22점 5리바운드)의 활약이 반가울 것 같다
오랜 시즌을 못 나왔다. 한 시즌만 그런게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예빈이는 근성이나 끈기가 있는 선수다. 스스로 욕심도 있다. 경기에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 지난 몇 년간의 마음을 나도 공감하고 있었다. 한편으로 경기를 계속해서 뛰는 입장이라 예빈이를 완전히 챙겨주지는 못했다. 같이 경기를 뛰게 되면서 절실하게 뛰는게 보인다. 하나하나 허투루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인내를 해 온 게 기특하게 느껴진다.

이주연의 복귀, 치고 나갈 원동력이 생긴 것 같은데?
(조)수아랑 (하마니시)나나미가 잘 버텨주고 있었지만, 두 선수만으로 끌고 가기 힘든 것들이 있었다. 주연이가 그것들을 나눠주게 된다. 주연이가 경험이 더 많다. 삼성생명에 오래 있던 선수라 책임감도 크다. 그 셋이 잘 풀어나가면 경기력이 좀 안정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은 있다.

잔여 일정에서 중요한 점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여기서 무리해서 하기 보다는, 가용 인원이 많기 때문에 손발을 맞추면서 경기를 하나하나 잘 치러야 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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