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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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지난해 초연한 국내 창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한복 입은 남자'가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후보는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7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중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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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주연 맡은
박은태·조정은, 남녀 주연상 수상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지난해 초연한 국내 창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한복 입은 남자'가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편곡·음악감독상, 무대예술상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유럽으로 건너갔다는 상상력으로 엮은 '팩션(Faction·실화와 허구를 섞은 작품)'으로, 현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그간 유럽 배경의 뮤지컬에 집중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이상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한복 입은 남자'의 프로듀서인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날 무대에 올라 "빠른 시일에 앙코르 공연을 잡아 더 발전된 작품으로 돌아오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요즘 다른 공연을 정말 많이 보러 다닌다"며 "모든 공연을 볼 수 없어도 서로 각자의 공연을 많이 보고, 응원도 많이 해주면 올해 더 좋은 작품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 소극장 작품과 대극장 작품까지 서로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뉴스] 장영실을 몰랐단 부끄러움에서 시작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작품상은 '어쩌면 해피엔딩'(400석 이상)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400석 미만)에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박은태와 조정은이 나란히 수상했다. 박은태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대에서 허튼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조정은은 "작품 선택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크게 후회했을까 싶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남녀조연상은 '알라딘'의 정원영, '라이카'의 한보라가 수상했다. 남녀신인상은 '베어 더 뮤지컬'의 강병훈, '알라딘'의 이성경이 받았다.
최다 수상작은 총 3개 부문을 수상한 '한복 입은 남자'와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한복 입은 남자'는 대상을 비롯해 편곡·음악감독상(이성준), 무대예술상(서숙진·무대 디자인)을 수상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작품상(400석 미만)과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을 거머쥐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이다. 올해 후보는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7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중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대상=한복 입은 남자
△작품상(400석 이상)=어쩌면 해피엔딩
△작품상(400석 미만)=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여자주연상=조정은(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남자주연상=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여자조연상=한보라(라이카)
△남자조연상=정원영(알라딘)
△여자신인상=이성경(알라딘)
△남자신인상=강병훈(베어 더 뮤지컬)
△앙상블상=에비타
△프로듀서상=예주열(시라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연출상=오경택(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극본상=김하진(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작곡상=이선영(라이카)
△편곡·음악감독상=이성준(한복 입은 남자)
△안무상=도미니크 켈리(위대한 개츠비)
△무대예술상=고동욱(영상 디자인·비하인드 더 문), 서숙진(무대 디자인·한복 입은 남자)
△공로상=CJ문화재단
△아동가족뮤지컬상=사랑의 하츄핑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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