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테러단체 PKK 공격에 3명 숨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3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충돌은 전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또다른 쿠르드족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의 수장 마즐룸 압디와 휴전과 병력 통합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이 교도소는 시리아 내전 기간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 소탕전에 참여한 SDF가 통제했지만 전날 휴전 합의로 정부군에 인수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라카의 정부군 병력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yonhap/20260119234028249pfuh.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3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충돌은 전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또다른 쿠르드족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의 수장 마즐룸 압디와 휴전과 병력 통합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시리아 정부군은 "PKK와 옛 정권 잔당 등 일부 테러단체가 정부군을 공격해 합의 이행을 방해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또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州)의 알샤다디 마을에 PKK가 설치한 급조폭발물(IED)이 민간 차량 근처에서 폭발하면서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SDF는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 수천명이 수감된 하사카 지역의 샤다디교도소가 정부 측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아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SDF는 이 교도소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 교도소는 시리아 내전 기간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 소탕전에 참여한 SDF가 통제했지만 전날 휴전 합의로 정부군에 인수될 예정이다.
이날 시리아 정부군은 SDF가 통치권을 넘기기로 한 데이르에조르, 하사카, 라카 등 북동부 3개 주 일대에 병력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알자지라방송은 수일 내로 알샤라 대통령이 압디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휴전 합의로 시리아 임시정부가 자치 분권을 외쳐온 SDF에 대해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SDF는 작년 3월 정부군으로 흡수·통합되는 방안에 동의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버텨왔다.
일각에서는 인접국 튀르키예가 PKK 진압을 명분으로 조만간 시리아에 군사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PKK는 미국과 유럽연합(EU), 튀르키예 등에서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다. 지난 수년간 시리아, 이라크 등 국경지대에서 PKK와 쿠르드민병대(YPG)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벌여온 튀르키예는 SDF가 PKK, YPG와 연계됐다고 본다.
2024년 12월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고 임시정부를 세우는 과정에 친튀르키예 세력의 도움을 받았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혹시 반명입니까"…정청래 "우리 모두 친명입니다"(종합) | 연합뉴스
- '밀양 성폭행 사건' 신상 유출 공무원 징계 없이 당연퇴직 | 연합뉴스
- '김포공항서 자폭할 것' 온라인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임성근 "음주운전 3회로 면허취소…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트럼프 "노벨상 나한테 안줘서…그린란드 통제할 것"(종합) | 연합뉴스
- 광교 상가서 연이틀 여성들 추행한 30대 구속…"도주 우려"(종합) | 연합뉴스
- "총소리 후 귓전 스쳤다" 까치 잡던 엽사 공기총에 큰일 날 뻔 | 연합뉴스
- '검정고무신'·'닥터포스터' 성우 선은혜 별세 | 연합뉴스
- '쿵푸허슬' 두꺼비 아저씨, 홍콩 배우 양소룡 별세 | 연합뉴스
- '블핑 응원봉' 쥐고 입국한 伊 총리…李대통령 "문화의 힘 실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