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조 2천억 투입… 확 달라진 통영 만든다
한화·금호 9400억 리조트 건설
통영시는 올해부터 1조 200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확 달라진 통영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대규모 사업인 9417억 원 민자 사업은 한화호텔&리조트, 금호그룹 2개 업체가 추진하는 도산, 도남 관광단지다. 한화는 8000억, 금호는 1400억 규모다. 관광사업 중심의 양대 업체의 민자 사업 유치는 연초부터 통영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대를 부풀게 한다.
천영기 시장은 2026년 '함께 준비한 미래, 확 달라진 통영'으로 시정방향을 잡고 5대 분야 역점 시책 △미래 기반 조성과 지속적 성장 △관광, 문화, 스포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 △통영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 △시민이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 △시민 맞춤형 교육과 행정 실현 등을 19일 공개했다.
약 3000억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으로 한산대첩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조기 착공, 상습 정체구간 해소, 낙후 지역 교통망 확충, 연도·읍도 연륙보도교, 용남 장문리~무전동 관문사거리 개설공사, 판데·통제영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스마트 도시계획,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도산·도남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을 완료하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매월 국제, 전국 규모 체육행사, 전지훈련 팀 유치, 주요 양식장 20여곳 추가 선정, 세계 수산물 박람회와 해외 판로 개척 등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맞춤형 교육과 행정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 체계적인 세원 발굴과 관리, 통영사랑상품권 발행과 통영형 공공배달앱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면서 주민자치 특성화 공모사업,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지역 인구 유출 완화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단기적 경기 활성화와 장기적 미래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도록 문화, 관광, 환경분야를 강화해 장기적인 사업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단기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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