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국민에게 내놓기 전에 걸러야"
오대영 앵커 2026. 1. 19. 21:31
"국민에게 내놓기 전에 걸러내는 것이 의무다"
2016년,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품위가 의심되는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그 허들을 넘어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습니다.
2004년과 2008년에도 서초갑에서 2020년과 2024년엔 지역을 바꿔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검증이 아닌 수사대상이다"
국민의힘이 20년간 천거했던 자당 출신 인사의 청문회를 거부했습니다.
의혹의 숫자와 의혹의 크기를 보면 그 비판은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그동안 걸어온 길을 국민의힘이 함께 했단 측면에서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의구심이 제기되는 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입니다.
통합이라는 가치에 집중하느라 검증에 너무 소홀했던 것이 아닐지…
결국 이 큰 혼란을 지켜봐야하는 건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됐습니다.
의혹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국민이 직접 적격 여부를 판정해볼 수 있는 청문회는 그래서 필요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기회의 문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박서현 영상디자인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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