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케이블카·감홍사과·외식파크 "문경 관광지도 바뀐다"
◀ 앵 커 ▶
지역별 새해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관광 전략에 큰 변화를 꾀하고 있는
문경시 편입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글로벌 리조트 건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고,
감홍 사과와 백종원 외식테마파크가
미식 관광 분야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문경새재 케이블카 공사가 멈춘 건 작년 7월.
숲을 고의로 훼손하고 멸종위기종 보호가
부실했다는 환경단체와 여당의 지적이
이어지자,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이행을
조건으로 공사 재개를 허용하고,
토지수용 절차도 큰 진척을 보이면서
문경시의 움직임도 다시 바빠지고 있습니다.
◀ INT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소장 / 문경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사전 협의된 부분을 완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단체에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실
것으로 보고 공사하는 것을 지켜봐 주시면
저희들이 철저하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협의된 내용을 지켜가면서.."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문경새재 케이블카의
1차 준공 목표는 내년 연말입니다.
문경시는 노약자 등 등산이 힘든 계층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새로 유입될 경우
현재 4백만 명인 문경새재 관광객 수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파 리조트 '테르메'의
문경새재 부지 6만 평 매입도 본격화됩니다.
문경 관광의 새 축을 담당할 미식 분야도
순항 중입니다.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은읍 아자개 장터에 문을 연
더본 외식테마파크는 넉 달 만에 20만 명이
찾으면서 각종 우려를 씻는데 성공했습니다.
◀ INT ▶전미경 정책지원단장 / 문경시
"저희가 생각했던 외로 사람들이 와서 엄청
음식에 대해서 맛있다고 하고 또 친절하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메뉴 개발을
하고 있어서 반응은 정말 좋습니다."
부사 중심의 국내 사과 시장에서
2년째 돌풍을 일으키며
재배면적을 넓혀가고 있는 문경 감홍사과는
문경의 먹거리 지도를
아예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트로트 가수 섭외와 발굴에
지나친 예산을 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단순한 행사 비용이 아니라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문경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해선
구조적으로 뒤집기 힘든 인구 감소 국면에서
인위적인 인구 부양보다는,
시내버스 무료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처럼
지역의 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장책 설계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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