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없는 폭도들‥"5·18도 한때는 폭동, 서부지법 투쟁은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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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도들에게 감형이 이뤄진 주된 이유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거였는데요.
서부지법 폭동 경험을 담은 책까지 펴낸 송 씨는 구속돼 있던 시간이 수련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미화합니다.
또 다른 폭도가 썼다는 추천사에는 "5·18이 한때는 '폭동'으로 불렸다"며 "서부지법 투쟁이 '애국'으로 기록될 거"라고 주장하는 망언이 담겼습니다.
상당수는 서부지법 폭동 경력을 자산 삼아, 극우 활동가로 이름을 날리며 혐중과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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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서부지법 폭도들에게 감형이 이뤄진 주된 이유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거였는데요.
실제로 반성을 하고 있을까요?
오히려 현실에서는 상당수가 자신은 죄가 없어 풀려났다고 변명하고, 감옥이 그립기까지 하다며 반성은커녕 폭동을 미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반성이 없는 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부정선거 음모론과 근거도 없는 혐중구호 전파 등 극우적 활동으로 사회 분열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정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보수 단체 집회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30대 청년.
[김 모 씨/법원 폭동 피고인] "애국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먼저 외치고 들어가겠습니다. 부정선거, 원천 무효!"
서부지법 앞에서 공수처 차량을 막아선 혐의로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고 풀려난 지 겨우 2주 만이었습니다.
이후 극우성향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구치소 경험을 자랑하고, 구속 중인 폭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 모 씨/법원 폭동 피고인 (지난해 12월)] "저는 사실은 요즘 감옥이 그립기까지 하거든요. 그 안에 아직 갇힌 분들은 아직 고통받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이제 더 고통받을수록 더 강한 전사가 돼서 나오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부지법 경내에 진입했다가 구속된 유튜버 송 모 씨.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풀려나자 자신은 죄가 없어 나온 거라고 주장합니다.
[송 모 씨/법원 폭동 피고인 (지난해 8월)] "사실상 죄가 없으니까 제가 집행유예로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서부지법 폭동 경험을 담은 책까지 펴낸 송 씨는 구속돼 있던 시간이 수련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미화합니다.
또 다른 폭도가 썼다는 추천사에는 "5·18이 한때는 '폭동'으로 불렸다"며 "서부지법 투쟁이 '애국'으로 기록될 거"라고 주장하는 망언이 담겼습니다.
[송 모 씨/법원 폭동 피고인 (지난해 8월)] "(구치소 안에서) 이제 저 스스로 계속 다짐했던 것 같아요. 나는 범죄자가 아니고, 나는 어떻게 보면 일종의 정치범이고‥"
당시 취재진을 폭행해 구속됐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한 폭도는 교도관마저 자신을 격려해 줬다며 영웅 행세를 합니다.
[우 모 씨/법원 폭동 피고인 (지난해 8월)] "한 교도관이 '여기 서부 있어요?' 그러더라고요. 저한테 오더니 뒤에서 저를, 어깨를 주물러주면서 '조금만 참으세요' 이러더라고요."
법원의 감형과 집행유예가 이들에게는 면죄부가 된 겁니다.
[복소연/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사무처장] "집행유예를 받게 된 원인은 본인들이 거기서 엄청나게 읍소를 했기 때문이거든요. '군중 심리로 들어갔다, 그런 줄 알았으면 안 했다'‥"
상당수는 서부지법 폭동 경력을 자산 삼아, 극우 활동가로 이름을 날리며 혐중과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권시우 / 자료조사: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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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권시우 / 자료조사: 김지우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472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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