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찬 공기 남하, 퇴근길 기온 '뚝'…일주일 내내 영하 15도 혹한

2026. 1.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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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절기상으로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이 바로 내일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기온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파는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안정모 기자. 굉장히 추워 보이네요. 지금 바깥 기온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영하 7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집니다.

제 볼이 얼얼하고요. 귀가 따끔거릴 정도로 공기가 차갑습니다.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손희정 / 경기 부천시 - "아침에는 조금 덜 추웠는데 밤 되니까 더 추워진 것 같아요. 패딩을 입었어야 했는데…."

▶ 인터뷰 : 신상철 / 전북 전주시 - "출장을 왔다가 밥을 먹으러 가고 있는데 날씨가 굉장히 춥네요. 지금 일단 얼굴하고 귀가 좀 많이 시려요. 찬 바람을 하도 맞다 보니까 조금 아픈…."

내일 아침은 더 춥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3도, 대전은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요.

강풍 탓에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 질문 2 】 지금까지는 사나흘 정도 춥다가 따뜻해졌는데, 이번 추위는 길게 이어지죠?

【 기자 】 네, 이번 추위는 엿새 동안 이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깁니다.

기상청은 잠시 뒤인 밤 9시를 기점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한파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경북과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데요.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면 한파주의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면 한파경보를 발령합니다.

보통 영하 10도 이하로 5일 이상 추위가 이어지면 한강도 어니까, 동파 대비, 농작물 냉해 대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 래 픽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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