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하는 시선이 힘들었다' SSG 김재환, 팀 옮기고 부담감 사라져

김선영 2026. 1.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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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37)이 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렸다.

19일 SSG 랜더스 미국 플로리다 캠프 선발대와 함께 출국한 김재환은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긴장이 많이 된다"며 "아직 SSG 유니폼이 낯설지만 캠프에서 입다 보면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자 친화 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궁금함이 크다. 야구장이 작아서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면 오히려 경직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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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로 이적한 김재환
김재환(37)이 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렸다.

19일 SSG 랜더스 미국 플로리다 캠프 선발대와 함께 출국한 김재환은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긴장이 많이 된다"며 "아직 SSG 유니폼이 낯설지만 캠프에서 입다 보면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그는 2021년 FA 계약 당시 '2025시즌 후 우선 협상 결렬 시 무조건 자유계약' 조항을 넣었다. 이를 근거로 보상 없이 시장에 나와 SSG와 2년 22억 원에 계약했다.

친정팀을 떠난 이유를 묻자 그는 "더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잠실 타석에 섰을 때 나를 보며 실망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었다. 복합적인 감정들이 커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면 계약' 논란에 대해서는 "나중에 차근차근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타자 친화 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궁금함이 크다. 야구장이 작아서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면 오히려 경직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다만 SSG가 영입 당시 내세운 '최근 3년 OPS 0.783, 52홈런'이라는 평가에는 "100% 동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88년생 동갑내기 김광현이 "드디어 친구가 생겼다"며 반겨줬다는 그는 "최정, 에레디아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작년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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