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넘어진 김하성, 재활 기간만 4~5개월…"비상 옵션 필요해" 애틀랜타, 김하성 경쟁자 영입할까?

김경현 기자 2026. 1. 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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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유격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각)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 정도 소요되며, 두 시즌 연속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MLB.com'은 "김하성은 지난주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뼈아픈 손실이다. 김하성과 애틀랜타는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올해 활약한 뒤 대박 계약을 노릴 계획이었다. 애틀랜타는 부족한 유격수 공격력을 김하성으로 메웠다. 하지만 충격적인 부상 소식으로 양측 모두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마우리시오 두본./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대체 선수로는 마우리시오 두본이 꼽힌다. 1994년생인 듀본은 2013 신인 드래프트 26라운드 773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통산 664경기에 출전해 493안타 39홈런 22도루 248득점 200타점 타율 0.257 OPS 0.669를 기록했다.

다만 두본은 명확한 약점이 있다. 먼저 전문 유격수가 아니다. 2루수(214경기 1472이닝)와 중견수(198경기 1219⅔이닝)로 출전한 경우가 훨씬 많다. 유격수로는 107경기서 721이닝 출전에 그쳤다. 또한 공격력도 김하성에 비하면 아쉽다. 김하성은 건강하면 10+홈런과 20+도루를 보장한다. 두본은 펀치력과 주루 모두 김하성에 미치지 못한다.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2025시즌 내내 애틀랜타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겪었던 혼란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쓰러진 뒤 김하성이 이탈한 것은 뼈아픈 일격이다"라면서 "애틀랜타가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신속히 움직여야 하고, 다음과 같은 비상 옵션 가운데 하나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7챠전 홈에서 아웃되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게티이미지코리아

세 선수를 김하성의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먼저 호세 이글레시아스다. 매체는 "이글레시아스는 브레이브스 같은 팀이 김하성의 대체자를 찾을 때 원하는 전형에 가깝다"며 "유격수와 다른 내야 포지션을 필요에 따라 돌려쓰면서도 팀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김하성이 복귀하면 미련 없이 정리해도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카이너-팔레파가 김하성의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킬 만큼 뛰어난 선수일 것이라는 징후는 전혀 없지만, 플러스 수비와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좋은 콘택트 능력과 그에 기반한 공격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했다.

루이스 우리아스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최선의 선택지라고 봤다. 매체는 "커리어 동안 우리아스는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는 애틀랜타에 더 많은 대안과 수비 및 라인업 운용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라면서 "우리아스는 이글레시아스나 카이너-팔레파보다 더 강한 타격 파워를 제공할 수 있고, 비용 역시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 우리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김하성이 예상보다 빨리 팀에 합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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