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선 6대 충북수출클럽 회장 "사단법인 전환…회원 100개사 목표"

조은숙 기자 2026. 1.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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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출클럽 사단법인화와 임기내 회원사 100개 모집을 달성하겠다."

19일 충북수출클럽 6대 회장 업무를 시작한 진갑선(57) ㈜DNHI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진 회장은 충북수출기업협회 창립을 통해 대외 협력의 창구를 넓히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과 해외 전시회, 판로 개척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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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출기업협회 창립 준비
정책지원·판로개척기회 발굴
진갑선 6대 충북수출클럽 회장

[충청투데이 조은숙 기자] "충북수출클럽 사단법인화와 임기내 회원사 100개 모집을 달성하겠다."

19일 충북수출클럽 6대 회장 업무를 시작한 진갑선(57) ㈜DNHI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이 클럽을 이끈다.

충북수출클럽은 도내 7대 경제단체이며 충북 수출 기업들의 통상협의체다. 내수기업·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시작과 확대를 위해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각종 수출 지원 정책과 기업을 연계하며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유관기관 협업, 수출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선배 회원사와 신규 회원사간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클럽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화장품 △바이오 등을 포함한 제조업과 △SW개발·공급 △경영·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등 정보통신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서 굴삭기 어태치먼트인 전유압 브레이커를 전문 생산하는 DNHI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DNB'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해외 30개국에 전량 수출한다.

충북수출클럽은 충북수출기업협회(가칭)로의 전환을 위해 사단법인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허가와 충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

진 회장은 "사단법인화는 중기부 산하 단체에서 나아가 도나 중앙부처에서 정체된 협회에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미"라며 "그동안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웠고 수출 기업들의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충북에는 중소기업이 5000개, 수출기업은 3000개사에 달하지만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의 민원에 세세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출지원전문 단체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내수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 회장은 충북수출기업협회 창립을 통해 대외 협력의 창구를 넓히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과 해외 전시회, 판로 개척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초강대국 힘의 논리로 인해 국제정세가 불확실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한 그는 "혼자 살아남을 수 없고 함께 뭉쳐야 시너지도 나고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하고 각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임기 내에 현재 50개 회원사를 1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 회장은 "2026년이라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 회원사들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 세계 방방곡곡으로 뻗어 나가는 그날까지 클럽이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북중기청에서 열린 충북수출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진 회장이 어정선(㈜레오 대표이사) 4·5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진천=조은숙 기자 je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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