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인데 느낌 좋더라" 어떻게 첫 만남에 감독 반했나…'토미존 수술→0G→방출' 日 66승 국대 투수가 한국에 온다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정원 기자] "잠깐 와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느낌이 좋더라고요."
SSG 랜더스의 아시아쿼터 일본 출신의 타케다 쇼타는 이미 이숭용 SSG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SG는 2026시즌 처음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 투수 타케다를 데려왔다. 낯선 이름이 아니다.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했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다. 2015시즌 13승 6패, 2016시즌 14승 8패를 기록했다. NPB에서 14시즌 동안 통산 217경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오른팔 안쪽 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은 이후 1군 기록이 없다. 그렇지만 SSG는 이 선수의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재기의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8월 SSG 해외 스카우트는 NBP 2군 경기에 타케다가 선발로 나선 경기를 직접 봤다. 당시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에 달했고,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의 움직임도 좋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소프트뱅크는 타케다에게 재기 기회를 주기 위해 방출 결정을 내렸고, SSG는 빠르게 움직여 타케다를 영입했다. 타케다는 일찍 자비를 들여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클럽하우스, 트레이닝 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며 부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도 지난해 12월 "SSG는 이전부터 일본 대표 경험과 WBC 출전 이력을 가진 NPB 통산 66승 우완 타케다의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위해 소프트뱅크의 전력 외 통보 직후 바로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지난 9월 2군 경기에서 최고 149km를 기록했다. 아직 회복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구위를 보여 줬다. 본인 역시 완전한 부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19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는 불펜이 아닌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 가서 좀 더 봐야겠지만, 일본 마무리캠프 때 잠깐 와서 이야기하고 인사를 나눴는데 느낌이 좋더라. 되게 밝다. 열심히 하려고 하고 적극적이다"라고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수치는 나올 것 같은데 풀 시즌은 쉽지 않을 것.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6선발, 7선발 그리고 최대 8선발도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타케다는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SSG에게 감사하다. 나의 장점을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타케다는 KBO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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