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국민연금으론 부족하죠? 월 최대 393만 원 연금 받는 치트 키

KBS 2026. 1.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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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부가 노후에 평범하게 살기 위해 매달 필요한 돈이 300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70만 원이 채 안 되죠.

평생을 바쳐 마련한 자산이 집 한 채에 묶여 있다 보니 노후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주목받는 게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주택연금으로 노후 설계하는 방법 이영주 연금박사 상담센터 대표와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주택연금이라고 하는 게 말 그대로 내 집을 주고 연금을 받는 것 그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답변]

내가 살고 있는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제도가 주택연금 제도고요.

우리나라가 지금 노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에 굉장히 유리한 제도고, 알아보니까 전 세계에 3개국밖에 없습니다.

미국, 홍콩,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제도입니다.

[앵커]

전 세계 나라 세 곳만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 내가 집이 있으면 누구나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겁니까?

[답변]

그런데 국가가 주택연금을 지원하는 그런 제도다 보니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일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 부부 중에 한 분이라도 55세 이상이셔야 하는 것이고요.

[앵커]

만 55세.

[답변]

그리고 주택 가격 기준이 있는데요.

내가 총 가지고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12억 원 이하인 경우에 내가 살고 있는 주택으로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구체적으로 주택연금 얼마나 받는지 그 액수가 정말 궁금한데요.

얼마나 받을 수 있습니까?

[답변]

실제로 주택연금은 가입한 나이, 언제 가입하느냐 그리고 내가 보유한 주택의 시세가 얼마냐에 따라서 주택 연금액이 달라지거든요.

가입은 공시가격 기준으로 결정하지만 실제 연금 지급액은 한국 부동산 시세를 기준으로 지급합니다.

실제 예를 한번 들어보시면 3억 원짜리 주택을 갖고 있는 경우와 10억 원짜리 주택 시세 기준을 분류해 봤을 때 60세에 가입한 경우에 3억 원짜리 집을 가지고 연금 받으신다고 그러면 월 60만 원씩 평생 받을 수 있고요.

10억 원짜리 주택을 가입하고 있다 그러면 200만 원씩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70세에 만약에 가입하신다면 늦게 시작하시기 때문에 연금액이 좀 높아지거든요.

3억 원짜리 주택은 월 89만 원 정도, 10억 원짜리 주택은 월 297만 원 평생 받을 수 있고요.

실제 주택연금 받으신 분 중에서 가장 정말 많이 받고 싶다 그러면 공시가격 12억 원 주택을 가지고 80세에 가입하신다면 월 393만 원의 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앵커]

393만 원이 최고액이 되겠군요.

[답변]

네, 이게 최고액이죠.

[앵커]

그러면 이게 집값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고 변동이 있잖아요.

그러면 이 연금을 받는 기준은 주택연금에 가입할 당시의 기준으로 하는 겁니까?

[답변]

집값, 딱 기준은 연금을 가입하는 시점에 주택 가격을 정해서 거기서 연금액이 세팅되고요.

그 금액을 평생 받습니다.

중간에 집값이 오른다, 떨어진다 하더라도 주택 연금액은 변동되지 않고 고정된 금액을 평생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거는 어떻습니까?

지금은 제가 가입을 했어요.

그런데 좀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요즘 집값 많이 오르잖아요.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이 정도 받기에는 너무 아깝고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해지한단 말이에요.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합니까?

[답변]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거는 가능하지만 대신에 해지하실 때 그동안 내가 부담했던 초기 보증료라든가 연 보증료 같은 비용을 차감해서 남기고 나서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가입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많이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해지한 주택으로는 재가입이 가능한데 3년 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3년 동안은 그 주택으로는 주택연금 재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부분 참고해 보시고 실제 아주 많이 올랐다면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큰 차이가 없다면 연금을 유지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앵커]

고민을 해봐야 하겠군요.

3년 이내에는 재가입이 불가하다.

해지하기 전에는 꼭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지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건 어떻습니까?

주택연금도 좋지만,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집값을 잘 받고 팔고 약간 그 판 돈의 일부분으로 해서 작은 집을 사고 나머지 금액으로 노후를 살겠다.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주택연금 아니고요.

이런 것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답변]

사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집을 줄여서 작은 집에 살고 현금 차액을 가지고 노후 생활하는 건 굉장히 좋은 건데요.

실제 현실적으로 보면 내가 살던 공간에서 집을 줄여서 다른 공간으로 이사하겠다?

이게 노후에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앵커]

나이가 있으실수록 이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긴 하죠.

[답변]

따라서 어쨌든 차액을 마련해서 팔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보다 지금 집을 담보로 주택연금 받으시는 게 가장 좋은 대안이 되죠.

[앵커]

그러나 그런 것도 있잖아요.

지금은 돈 100만 원 받아요.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 물가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물가는 오르기 마련이고 그 100만 원이 지금 가치와 다르단 말이에요.

그럼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잖아요.

[답변]

주택연금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물가 상승률만큼 연금액을 올려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연금액을 산출할 때 이미 미래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세팅되어 있고요.

만약에 진짜 미래에 내가 결국 물가가 상승하면서 더 많은 생활비가 들어갈 거라고 고민되신다면 주택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기초연금까지 연금에 대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잘 수립해서 5층 연금을 잘 활용해 보신다면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저렇게 여러 가지의 연금을 같이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말씀이신 건데, 그러면 주택연금을 만약에 가입하게 되면 내 집이었는데 내 집에 대한 소유권은 잃게 되는 겁니까?

[답변]

그 부분이 많이 오해하시는데 소유권이 상실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집에 대한 소유권은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고요.

그 담보로 연금 받는 건데, 반대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기 때문에 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나중에 사망하셨을 때 배우자에게 주택연금이 승계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소유권이 자녀에게 넘어가면서 오히려 자녀들이 반대해서 주택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런 거를 잘 생각해 보시면서 초기부터 신탁 방식을 통해서 주택금융공사로 소유권을 넘기신 다음에 만약에 주택연금에 가입하신다면 그런 문제가 또 없는 장점들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탁 방식도 있군요.

그런데 그러면 부부가 주택연금을 받고 있었는데 두 부부가 다 돌아가시게 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답변]

일단 주택연금은 부부 중에 최종 생존자까지 동일한 금액을 평생 지급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다 받고 돌아가신다면 그때 남은 금액은 자녀가 상속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만약에 부모님께서 받아 가신 연금액보다 집값이 더 비싸서 남았다면 자녀가 그 차액을 가져가면 되는 것이고요.

[앵커]

자녀가.

[답변]

만약에 집값보다 연금액을 많이 받아서 차액이 안 생긴다면 그 차액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습니다.

자녀분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앵커]

그리고 주택연금도 종류가 있다면서요.

세 가지인가요?

어떻게 나눠지나요?

[답변]

연금을 받는 방식에서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정액형으로 딱 정해진 금액을 받는 방식이 있고요.

그다음에 나는 처음에 많이 받고 싶다.

초기 증액형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많이 받다가 나중에는 적게 받는 방식.

그다음에 정기 증가형이라 그래서 처음에는 적게 받다가 3년 후에 4.5%씩 연금액을 올려 받는 방식이 있는데 가입자의 대부분은 정액형을 선택하고 계시고요.

[앵커]

대부분이 정액형을 하고 계시고.

[답변]

70% 정도가 하고 계시고, 나머지 한 20% 정도가 초기 증액형을 선택하고 계시고요.

정기 증가형, 적게 받다가 늘려가는 구조는 거의 사실 선택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영주 연금박사 상담센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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