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칠성야시장, 관광 ‘핫플’로 뜨다

허석윤기자 2026. 1. 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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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문객 140만명 돌파… MZ세대 즐길거리·먹거리 인기
시, 내달 22일까지 야시장 새 매대 운영자 52명 공개 모집
3월 말부터 매주 금·토·일… 서문 12월·칠성 11월까지 운영

대구의 양대 시장인 서문·칠성시장이 전국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문·칠성시장 방문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14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시장 활성화 배경에는 단연 야시장 인기가 한 몫하고 있다.

올해에도 야시장을 찾는 발길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구시가 야시장을 업그레이드 할 새 매대운영자를 찾고 있다.

서문·칠성야시장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구의 밤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서문야시장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MZ세대와 관광객 사이에서 '관광 핫플레이스'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매주 열리는 '서문가요제'와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선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천 둔치의 탁 트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칠성야시장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신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400석 규모의 휴게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직장인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칠성야시장만의 특화 주류인 '칠성 수제맥주'와 칵테일을 곁들일 수 있는 점도 칠성야시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올해 야시장은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문야시장은 12월까지, 칠성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를 앞두고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올해 야시장을 미식 축제의 장으로 꾸밀 매대 운영자 52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서문야시장 30명(음식 24, 푸드트럭 6), 칠성야시장 22명(음식 18, 푸드트럭 4)이다. 대구 10미(味)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퓨전 요리 등 분야별로 정원을 나눠 선발해 먹거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2월 22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품평회를 거쳐 3월 초 최종 운영자를 선정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낮에는 삶의 터전으로, 밤에는 문화의 광장으로 사랑받는 서문·칠성야시장은 대구 관광의 핵심 자산"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대구의 밤을 맛과 멋으로 물들여줄 열정 있는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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