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부 선두 경쟁, 중반 넘으며 양상 뒤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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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리그 일정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남녀부 선두 양상이 뒤바뀌고 있다.
V리그 2025~2026 시즌의 남자부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인천 대한항공의 선두 독주가 지속됐고,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원 현대건설의 양강 선두 다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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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2025~2026 시즌의 남자부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인천 대한항공의 선두 독주가 지속됐고,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원 현대건설의 양강 선두 다툼이 벌어졌다.
하지만 중반 이후 이 같은 양상이 균열을 보이며 19일 현재 남자부의 선두경쟁은 대한항공(승점 45)과 현대캐피탈(승점 44)의 양강체제로 전환됐고,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승점 49)의 독주 속에 현대건설(승점 42)과 인천 흥국생명(승점 41)의 2위 양강 다툼으로 뒤바뀌었다.
프로배구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남녀부 각각 4경기로 4라운드 일정을 마감하고, 5일을 쉰 뒤 29일 5라운드를 재개한다.
이 같은 양상은 25일 열리는 올스타전 이후 휴식기 동안 어느 팀이 전열을 제대로 정비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것으로 보여 휴식기 전 치열한 순위싸움이 불가피하다.
시즌 내내 1위로 고공 행진하다 에이스 정지석의 발목 부상 이후 4연패로 주춤했던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승점 1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부상 당시 복귀까지 8주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정지석은 다행히 빠른 회복세로 5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복귀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1위를 지킨다면, 정지석 복귀로 계속 수성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대한항공(20일)과 현대캐피탈(23일)은 공교롭게도 수원 한국전력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3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획득했던 대한항공은 승리한다면 한숨 돌리지만 패할 경우 현대캐피탈에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한국전력에 1승 2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다소 여유 있는 선두에 섰지만 2위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흥국생명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김연경의 은퇴로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팀을 빠른 속도로 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특출한 스타 선수는 없어도,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새 세터 이나연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짜임새를 뽐내는 팀이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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