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옥정2동 순회간담회… “인구 규모에 걸맞는 행정 지원 필요”

박홍기 2026. 1.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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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인구 6만 명에 육박하는 옥정2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올해 핵심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양주시는 19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동별 민원 사항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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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홍기 기자

양주시가 인구 6만 명에 육박하는 옥정2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올해 핵심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양주시는 19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동별 민원 사항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 당협위원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과 최수연 부의장, 김현수·정희태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 실·국·소장과 동장들도 배석해 주민 질의에 직접 답했다.

옥정신도시를 중심으로 양주시 인구 증가를 이끌고 있는 옥정2동은 시 전체 읍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지역이다. 이일호 옥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옥정2동은 양주의 중심이자 최대 인구 지역임에도 민원 해결과 행정 지원의 집중도가 인구 규모에 비례하지 않는다"며 "인구에 걸맞은 재정·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7호선 연장 공사와 행정복지센터 신축 진행 상황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신도시 지역은 교통과 이용 수요가 많은 만큼 시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동·서부 간 양극화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 정보 공개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시정 팩트체크' 코너를 신설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오해 소지가 있는 사안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른쪽부터)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 당협위원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 김현수·정희태 시의원이 19일 오후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박홍기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옥정 중심상가 금연 거리 지정 요청도 제기됐다. 한 주민은 "흡연부스가 설치돼 있지만 문이 고장 나거나 개방된 상태로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심상가 전체를 금연 거리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상가번영회와의 협의와 시설 보완 등을 거쳐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강 시장은 "예산 부담이 큰 사안"이라면서도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될 경우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거나, 65세 이상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또 대형 멀티 전광판 설치와 시계탑 등 상징 조형물 조성 요구에 대해 시는 옥정호수공원 인근 꿈나래공원 일대에 조형물 설치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강수현 양주시장, 신동주 옥정2동장이 19일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박홍기 기자

윤창철 의장은 "민원에는 늘 상반된 의견이 뒤따르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성숙한 소통이 시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양주시를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제기되지 않은 불편까지도 시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인구 6만 명에 육박하는 옥정2동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고, 단합된 힘으로 양주를 대표하는 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네 번째로 열린 옥정2동 간담회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됐다.

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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