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카이스트·아주대병원·수소도시…평택 미래 경쟁력 완성”

정장선 평택시장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병원 설립, 수소 산업 육성 등을 평택의 미래 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19일 오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병오년 언론인과의 신년간담회’에서 “카이스트·아주대병원·수소 산업 육성은 평택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선 민선 7·8기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인프라 조성을 시정 운영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평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추진 사업들이 소개됐다.
시는 지난 1995년 3개 시·군 통합을 계기로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04년 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법이 통과되면서 삼성·LG 산업단지 조성,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개발 등 도시 인프라가 급격히 확충돼 왔다.

정 시장은 “도시에 시민들이 이주하기 위해선 먼저 살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며 “인구 유입을 위해 교육·문화·의료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분야에선 신설된 평택아트센터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확충했다”며 “교육과 의료 인프라로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9년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며, 아주대학교병원 설립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카이스트는 평택을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은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정책과 관련해서는 수질 개선과 정원 확충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평택호가 최근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되면서 수질자동측정소 3곳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현재 4급수 수준인 평택호 수질을 3급수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평택을 수소 특화 도시로 육성하고 있다”며 “평택 수소생산기지,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이산화탄소 포집시설, 수소 캐리어 등 국내 최초의 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이 될 언론인과의 간담회가 될 것 같다”며 “평택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왔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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