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는 아직 톱5 아니다" 에메리 감독의 냉정한 자평…왜 그러냐는 질문엔 침묵, 모두를 놀라게 한 '이상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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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2025-2026시즌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리그 톱 5' 수준으로 보지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18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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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2025-2026시즌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리그 톱 5' 수준으로 보지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18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14분 티에르노 바리에게 실점한 뒤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홈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 패배로 공식전 기준 홈 11연승 행진도 멈췄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에버턴전 종료 후 팀의 현재 성적과 경기력, 그리고 외부의 평가에 대해 상당히 차갑고 냉정한 태도로 반응해 주목을 받았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놀라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에버턴이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답한 뒤, "우리는 아직 리그 톱 5에 들 만한 팀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지금 그 순위에 올라 있기는 하지만, 그 위치에서 경쟁하는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진 팀들이 있다"라며 현재 순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 리포터가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되묻자, 에메리 감독은 아무 말 없이 리포터를 바라보다 그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차갑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끝난 이 인터뷰는 곧바로 화제가 됐다. 해당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제이미 레드냅 <스카이스포츠> 패널은 "확실히 내가 본 인터뷰 중 가장 이상한 인터뷰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마지막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장면 말이다. 질문 자체는 매우 합리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벤치를 보면 선택지가 많지 않다. 옵션이 부족하다. 부바카르 카마라는 장기 결장 가능성이 있고, 존 맥긴도 무릎에 문제가 있다"라며 에메리 감독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배경을 나름의 시각에서 해석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애슐리 영 역시 "정말 이상한 인터뷰였다. 구단주에게 '선수가 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일 수도 있다"라며 레드냅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오는 23일 새벽(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조을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페네르바체와 맞붙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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