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경자구역 지정 ‘큰 기적’ 만들어낼 것…믿음·기대에 성과로 보답” [신년인터뷰]

박용철 군수는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후 민생 기반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군정의 두 축으로 삼아 ‘살기 좋은 강화’와 ‘도약하는 강화’를 이루기 위해 진력했다. 교육, 복지, 정주환경 등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지역의 도약을 이끌 핵심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보궐선거로 취임 후 15개월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A.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계획 용역비의 정부 예산 반영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본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용역비 반영은 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첫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통상 4, 5년 걸리는 일을 단 1년 만에 성공시킨 것을 두고 ‘기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주민과 공직사회가 하나가 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국·시비 예산 확보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국·시비 보조금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고 총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수도권 최초로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한 것도 특별히 기억할 만한 일이다.
Q.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A.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강화군이 안고 있는 난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물류산업 등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고 대규모 토지 공급이 가능해 수도권 산업용지 부족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화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접경지역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강화군은 현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과정의 긍정적 경험을 토대로 지지 기반을 넓히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산업계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국가의 미래 전략에도 부응하는 사업이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Q. ‘소통과 화합’이란 군정 목표의 배경과 성과는.
A. 인구 7만명의 섬 지역에서 ‘네 편, 내 편’을 가른다면 지역 발전은 요원하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제1호 공약 또한 주민통합위원회 신설이었다. 100인의 위원과 함께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담당 부서가 민원을 검토해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건의자에게 처리 과정과 결과를 수시로 안내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신년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요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 눈높이에서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Q.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유서 깊은 역사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강화의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굳게 믿고 있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강화가 똘똘 뭉치면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는지도 확인했다. 올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더 큰 기적을 이뤄야 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강화의 잠재력을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든든한 교두보다. 군민과 더불어 기회를 희망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강화군수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임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믿음과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달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본격적인 추진
▲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적 실행 본격화
▲서울역 M버스 도입…인천행 버스 증차
조향래 기자 joen04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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