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창작부터 상품화까지…공예 정책 전면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은 공예 부문 정책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창작, 교육, 전시, 상품화 등을 아우르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참여가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공예 핵심 키워드를 '연결'로 설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시제품·판로 연결로 공예인의 ‘다음 단계’ 여는 전환점 마련

재단은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참여가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공예 핵심 키워드를 '연결'로 설정했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공예교육 체계 개편 ▶창작–시제품–사업화 연계 강화 ▶센터 공방·장비 개방 확대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 추진 등을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 도민·공예인 대상 공예교육 이원화
공예 교육을 도민 대상과 공예인 대상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도민 대상 공예교육은 생활·체험 중심으로 개편한다. 개인과 단체, 공예 입문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구조를 개선한다.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입주 창업자 및 공예인이 참여하는 자율 기획 교육을 병행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공예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은 실무와 시장 중심으로 전환한다.
장비 기반 심화 실습과 시제품 제작, 상품화·유통·비즈니스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해 교육 이후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리공예 전문가 교육은 워크숍 방식으로 개편해 국내외 유리공예 분야의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고, 이론 강의·실습·피드백·결과 발표까지 연계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역할을 확대해 공예문화산업의 실행 거점으로 도약한다.
창작과 실습,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 협업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재편한다.
이 중 시제품 제작은 공예인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단계이다. 재단은 장비·공간·기술 지원을 집중해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후 공공·기관 굿즈 사업 및 유통 단계로 연계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 추진
'공공 및 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공공기관 기념품과 행사·캠페인 굿즈,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공예 오브제를 대상으로 기획부터 모델링, 시제품 제작, 납품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공예인은 디자인 제안과 시제품 제작, 협업 작가로 참여하며 실제 계약과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공예는 고유의 창작성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공공 영역에서 활용되는 산업 콘텐츠로 확장되며, 해당 성과는 향후 K-문화콘텐츠 확산과 연계 가능한 기반 자산으로 축적될 전망이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행 구조를 강화해 도민에게는 지속적인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공예인에게는 창작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실제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