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첩 영웅' 이민성…내일 사령탑으로 '숙명의 한일전' 지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 대첩 영웅' 이민성이 내일 사령탑으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한일전을 지휘한다.
이민성호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이민성호의 4강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이민성호가 일본을 넘으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120153613tkoa.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도쿄 대첩 영웅' 이민성이 내일 사령탑으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한일전을 지휘한다.
이민성호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백가온(부산)이 전반 21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1-1로 맞선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하(강원)가 헤더로 결승골을 뽑았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이 진출한 건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무기력하게 패해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같은 조 이란이 레바논에 덜미를 잡힌 덕분에 어부지리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 내내 답답한 공격 전개와 허술한 수비로 우왕좌왕했다. 여기에 선수들의 투지도 부족하단 지적도 받았다.
![[서울=뉴시스]도쿄대첩 당시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120153757nzae.jpg)
분위기를 바꾼 건 이민성 감독의 용병술이었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기존 4-4-2 포메이션에서 중원을 강화한 4-5-1 전술을 꺼냈다. 또 졸전을 펼쳤던 우즈베키스탄전과 비교해 선발 선수 4명을 바꿨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처음 주전으로 선택한 백가온이 골 맛을 보면서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여기에 투지까지 살아나면서,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낚아챘다.
이민성호의 4강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이 감독에게 일본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상대다. 그는 현역 시절인 1997년 9월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일본 원정에서 후반 41분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당시 한국의 2-1 승리는 '도쿄 대첩'으로 불렸고, 이 감독은 한일전 영웅이 됐다.
![[서울=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백가온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에서 선제골 성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is/20260119120153929ugsb.jpg)
이 감독이 사령탑으로 내일 일본을 또 침몰시킨다면, 이번 대회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다.
일본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보다 두 살 어린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요르단과 8강전에선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겨우 올라왔다.
한국보다 이틀 더 쉬었지만, 연장전을 치러 체력 소모는 더 컸다.
한국은 U-23 대표팀 전적에서 일본에 8승 4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2016년 결승에서 2-3 역전패했고, 2022년 8강에선 0-3으로 크게 진 바 있다.
한일전 승자는 베트남-중국전 승자와 25일 우승을 다툰다.
이민성호가 일본을 넘으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전 매니저들, 노동청 조사 받았다 "직괴·임금체불 의혹 진술"
- 방탄소년단 RM, 초보 운전 영상 공개…"나도 웃김"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빛 질주…8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2026 동계올림픽]
- 이영애, 설 맞아 전통시장 나들이…김장조끼도 명품처럼
- 박정민, '충주맨' 사직에 배신감…"나만 홍보대사 시켜놓고"
- 오연수, 아들 건강 악화에 미국행…"비행기 값 비싸 한 달 체류"
- '전과 6범' 임성근, 논란 정면 돌파…유튜브 활동도 복귀
- '이혼·해킹피해' 노유정 "만원 벌려고 설거지 6시간"
- "소름 돋는다"…'결혼 발표' 최준희, 웨딩 화보 촬영지 논란
- 유재석, SNL 섭외 단칼에 거절…"전 못 나가요"